"추석 연휴, 집에서도 밖에서도 문화생활 즐기세요"

이은정

| 2022-09-01 14:32:29

▲ '추석 문화 특별전' 이미지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추석 연휴, 집에서도 밖에서도 문화생활 즐기세요"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1일부터 20일까지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온·오프라인 공연·전시·행사 등을 안내하는 누리집 '집콕·집밖 문화생활 추석 특별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콕 문화생활'(http://www.culture.go.kr/home)은 국공립 기관의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를 소개하는 누리집으로, 이번 추석 특별전에서는 집밖에서도 즐길 문화행사를 폭넓게 안내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아리랑 무대, 남사당놀이, 판소리 등으로 구성된 '2022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를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추석한마당 '한가위, 보름달 걸렸네'를 9일, 11~12일 3일간 개최하며, 관람객들은 다양한 체험 및 특별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국립국악원은 10일 야외 연희마당에서 강강술래와 판굿 등 우리 음악으로 구성된 추석 공연을 무료로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기획전시 '전시 배달부'와 연계해 사전 모집한 가족 30팀을 대상으로 추석 특별 프로그램 '2023 나에게 보내는 미술관'을 9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미술관 활동에 참여하고, 추억이 담긴 사진 등을 1년 뒤에 받게 된다.

다양한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어느 수집가의 초대', 아르코미술관의 융·복합 예술기획 '땅속 그물 이야기', 경기문화재단 임진각 공공예술기획 '우리는 하나'(We are the One) 등 실감형 전시 콘텐츠가 마련됐다.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의 '한국의 미소 반가사유상', 신나는 전통문화 놀이 '한바탕 마당놀이-방구석 참여 잇기(챌린지)' 등 어린이 맞춤형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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