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항공 [EPA=연합뉴스]
▲ 29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열린 부산-싱가포르 노선 운항 재개 기념행사[싱가포르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싱가포르항공 비즈니스석 [싱가포르항공 제공]

[여행소식] 싱가포르항공, 부산∼싱가포르 운항 재개…주 4회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싱가포르항공은 부산-싱가포르 노선의 운항을 재개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싱가포르 노선 재운항은 지난 2020년 3월 팬데믹으로 운항을 중단한 후 약 3년 만으로, 총 154석을 갖춘 보잉 737-8 항공기가 투입됐다.

김해국제공항에서는 화·목·토·일요일 오전 7시 출발하며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는 월·수·금·토요일 오후 11시 15분 출발한다.

리용태트 싱가포르항공 한국 지사장은 "부산-싱가포르 취항으로 부산이 전 세계 취항 도시와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싱가포르항공은 첫 취항일인 지난 29일 김해국제공항과 부산 APEC 누리마루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에릭 테오 주한싱가포르대사는 기념사를 통해 "싱가포르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거의 맞먹게 크게 회복했다"면서 "이번 부산 취항으로 양국 교류가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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