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 2026-07-09 14:29:04
김해서 TPO K-CLIP 개막…해외 청년들, 가야 역사·문화 체험
14일까지 남해, 통영 순회하며 관광 콘텐츠 경험·워크숍 등 진행
(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와 공동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김해시 일원에서 '2026 TPO K-CLIP(Korean Culture&Language Immersion Program, 한국 문화·언어 체험 프로그램)' 행사 일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CLIP은 TPO 회원 도시 해외 청년들이 한국 문화와 관광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관광산업 발전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글로벌 관광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전체 행사는 '제1회 경남 관광의 날'을 기념해 김해를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남해군과 통영시를 순회하며 차례로 진행된다.
이날 김해영상미디어센터 시청각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정영두 김해시장과 강다은 TPO 사무총장, 이동욱 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장을 비롯해 TPO 회원 도시 해외 청년과 부산 공유대학 학생 등 50여명이 함께 했다.
행사 기간 청년 참가자들은 김해한옥체험관에 머물며 도자기 만들기와 전통문화 체험을 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대성동고분군과 수로왕릉 등 가야 역사 문화 유적을 탐방한다.
또 서로 다른 국가의 청년들이 팀을 이뤄 김해 주요 관광콘텐츠를 체험한 뒤 지역 관광 강점과 개선점을 논의하는 '글로벌 관광 아이디어 워크숍'에도 참여한다.
시는 이번 행사가 지역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 관광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2027년 제13차 TPO 총회 개최를 앞두고 국제행사 운영 역량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 시장은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김해에서 2천년 가야의 숨결을 느끼고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며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K-CLIP이 김해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전 세계에 알리는 신호탄이자 내년 제13차 TPO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견인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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