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 산성시장 여행자센터 개소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산성상권 우수성 널리 알리자" 여행자센터 개소

(공주=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공주시 대표 전통시장인 산성시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공주산성상권 여행자센터가 7일 문을 열었다.

공주시가 공주산성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설치한 공주산성상권 여행자센터는 산성시장과 시장 활성화 구역(중동 먹자골목) 구매 고객에게 무료 엽서쓰기 기회를 제공하는 '편지카페'와 산성시장 상인들이 운영하는 '라디오방송국', 상시 판매방송이 가능한 '판매방송 제작실'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편지카페에서는 공주산성상권에서 물품을 구매한 고객이 영수증을 제시하면 우표가 부착된 엽서를 제공한다.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아 손편지를 작성하면 백일 후 원하는 곳에서 받아볼 수 있다.

김정섭 시장은 "여행자센터는 공주산성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관광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2020년부터 80억원을 들여 상권환경 개선 6개, 상권 활성화 14개 등 총 20개 사업으로 이뤄진 공주산성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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