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왕 경쟁하던 이정후, 3할 타율 붕괴…에인절스전 무안타(종합)

샌디에이고 송성문은 마이애미전서 2타수 무안타 1볼넷

김경윤

| 2026-07-25 14:27:06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AP=연합뉴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타격왕 경쟁을 펼치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전 외야수 이정후의 타율이 3할 밑으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302에서 0.299(358타수 107안타)로 떨어졌다.

이정후의 타율이 3할 밑으로 내려간 건 지난 5월 31일 이후 처음이다.

그는 지난 달 11일까지 타율 0.338을 기록하며 MLB 전체 타율 1위 경쟁을 펼쳤으나 이후 슬럼프를 겪으며 타격 성적이 떨어졌다.

타율 순위는 MLB 전체 9위까지 밀려났다. 내셔널리그(NL)에서는 7위다.

이정후는 2-1로 앞선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에인절스 우완 선발 그레이슨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유격수 뜬 공으로 물러났고, 5-1로 달아난 3회말 2사에서는 유격수 땅볼을 쳤다.

6회말 1사에서는 1루 땅볼로, 3-3으로 맞선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선 2루 땅볼로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0회말 승부치기에서 나온 라파엘 데버스의 좌월 끝내기 적시타로 7-6 승리를 거뒀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송성문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경기에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송성문은 2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3안타를 친 뒤 3경기 연속 출루에 실패했다가 다시 시동을 걸었다.

시즌 타율은 0.226에서 0.221(95타수 21안타)로 떨어졌다.

송성문은 0-1로 뒤진 3회 1사에서 마이애미 우완 선발 라이언 거스토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1-1로 맞선 5회초 무사 1루 기회에선 희생번트를 쳐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2-2로 맞선 7회초 1사에서는 우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출루는 4-2로 앞선 8회초 공격 때 기록했다.

2사 1루 기회에서 좌완 불펜 존킹을 상대로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높은 싱킹패스트볼을 잘 참아 1루로 걸어 나갔다. 득점과는 연결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8회에 터진 루이스 렌히포의 우월 투런포를 앞세워 4-2로 역전승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