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대 한국PD연합회장에 선출된 최지원 KBS PD [한국PD연합회 제공]

제36대 한국PD연합회장에 최지원 KBS PD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최지원 KBS PD가 제36대 한국PD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PD연합회는 지난 9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PD연합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최지원 후보가 재적인원 32명 중 참석한 27명 전원 찬성으로 당선됐다고 10일 밝혔다.

PD연합회장은 재적인원 3분의 2 이상의 참석과 참석인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선출된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이다.

최 당선자는 첫 여성 한국PD연합회장으로, 언론직능단체 중 여성이 단체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7년 KBS에 입사해 '추적60분', '소비자 고발', '다큐멘터리 3일' 등 다양한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KBS성평등센터 부장을 지냈으며, KBS PD협회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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