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국악단 20일 퓨전국악콘서트…"실험적인 무대"

류성무

| 2023-04-10 14:25:50

▲ 공연 포스터 [대구시립국악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시립국악단 20일 퓨전국악콘서트…"실험적인 무대"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립국악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퓨전국악콘서트 '폼: 美(미)쳤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선 궁중음악, 민속악 등 전통음악과 왈츠, 탱고, 재즈 등의 만남을 적극적으로 시도한다.

러시아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의 '리베리 탱고' 등과 국악의 만남이 대표적이다.

무대 중간중간 한국무용, 라틴댄스 등도 등장한다.

시립국악단 양성필 악장은 10일 "전통음악이 퓨전의 양식을 빌리기도 하고 재즈, 왈츠 등이 전통의 양식을 통하기도 하는 등 파격적이면서 실험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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