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독도재단 "日 '다케시마의 날' 조례제정·기념식 규탄"

손대성

| 2023-02-22 14:23:33

▲ 일본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 규탄대회 [울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일본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 규탄대회 [울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릉군·독도재단 "日 '다케시마의 날' 조례제정·기념식 규탄"

(울릉=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울릉군, 독도재단,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 관계자 30여명은 22일 울릉 도동소공원에서 일본의 이른바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조례 제정을 규탄했다.

남한권 군수는 규탄사를 통해 "일본이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불법적으로 편입한 날을 기념해 2005년 시마네현 조례로 소위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하고, 11년 연속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한국 차관급에 해당하는 고위 인사를 파견한 것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다케시마의 날' 조례 철회를 촉구하고 독도를 일본 고유영토로 왜곡 명기한 초·중·고 교과서 및 학습지도요령해설서 폐지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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