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주
| 2023-09-18 14:23:43
울산경찰, 추석 종합치안활동 전개…생활 범죄·교통안전 집중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경찰청은 평온한 추석 명절을 위해 18일부터 10월 3일까지 종합 치안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는 가정폭력 등 중요 범죄 신고가 증가하고, 교통량도 많아지는 등 치안 수요가 평소보다 늘어나는 시기다.
경찰은 시민이 범죄와 사고 위험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특히, 신림·서현역 흉기 난동과 유사한 사건을 막고자 선제적 예방 활동으로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금융기관·귀금속점 등 주요시설을 사전 진단해 취약점을 보완하고, 주택가 밀집 지역·편의점·무인점포·전통시장 등에 순찰과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 수사 중인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서는 전담 경찰관이 전수 모니터링해 재발 위험성을 점검한다.
연휴 기간 강·절도나 고질적인 생활 주변 폭력 등 서민 생활 침해범죄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한다.
또 특별교통관리에 들어가 시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 전일인 27일부터 귀성·귀울 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24번 국도(장검마을교차로)·7번 국도 등에 교통경찰을 중점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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