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회전시물 설치 모습 [독립기념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독립기념관, 전국 기관·단체 대상 독립운동사 순회전시 지원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독립기념관은 올해 전국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한국 독립운동사 등을 주제로 하는 순회전시물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순회전시물은 12종으로, 다양한 관람 계층을 고려해 어린이, 외국인 등을 위한 전시물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경기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총 144회 개최됐으며, 누적 관람객은 44만명 이상이었다.

이용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독립기념관 담당자와 협의 후 승인을 받아 활용할 수 있다. 별도의 이용료는 없지만 대여, 반납을 포함한 전시 기간 중 관리는 신청기관이 해야 한다.

원거리에 위치해 이용이 어려운 경우 자체 제작해 활용할 수 있도록 전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 누리집(http://i815.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다양한 지역과 계층 모두가 순회전시물이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민이 원하는 독립운동사 및 국가 발전사를 주제로 한 신규 순회전시물도 추가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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