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식
| 2021-11-12 14:22:04
'섬 속의 섬' 제주 추자도서 참굴비 대축제
14일까지 참굴비 등 특산물 판매·올레길 탐방 등 체험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섬 속의 섬' 추자도 특산물을 활용한 '제13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가 12일 개막했다.
제주도와 추자면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4일까지 추자항 일원에서 명품 추자도 참굴비 등 추자 지역 특산물을 맛보고 즐기는 체험의 장으로 펼쳐진다.
또 깃발을 이용한 퍼포먼스와 축제 사진전, 추자도 출신 작가 작품전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위원회는 추자도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자 올레 18-1코스를 체험하는 올레길 탐방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제주도는 축제 개막일인 이날부터 축제 마지막 날인 14일까지 축제와 연계해 제주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연다.
이번 소비 촉진 행사는 '추자 참굴비·멸치액젓 1+1 판매', '선착순 인증샷 이벤트'(추자 올레길 및 관광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는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다.
축제위원회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이번 축제를 열게 됐지만, 방역 준칙 준수를 위해 소규모로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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