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미국 청년층 시청자 20% 증가…"월드컵이 촉매제"

안홍석

| 2026-10-06 14:23:29

▲ 프리미어리그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을 공동 개최한 미국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청년층 시청자가 20%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통신은 닐슨스포츠 보고서를 인용해 2026-2027시즌 EPL의 미국 내 18∼34세 시청자가 지난 시즌 대비 20% 늘어났다고 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또 이번 시즌 EPL을 중계하는 미국 방송사 NBC와 USA네트워크의 경기당 평균 시청자는 50만명으로 3% 늘어났다.

닐슨스포츠는 "월드컵이 강력한 촉매제 역할을 하면서 미국에서 EPL의 영향력이 훨씬 넓은 계층으로 확대됐다. 팬덤이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르렀을 뿐 아니라 젊고 다양한 시청층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고, 이것이 국내외 주요 리그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 시즌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본 EPL 경기는 지난 8월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대결이다. 토트넘이 홈에서 뉴캐슬에 0-2로 완패하는 모습을 1백만 명이 넘는 미국인이 실시간으로 지켜봤다.

손흥민(LAFC)이 누비는 메이저리그사커(MLS)도 월드컵을 계기로 축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16∼34세의 관심도가 23% 늘어났다고 닐슨스포츠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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