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 2022-09-05 14:16:13
전북도, 세계서예비엔날레관 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는 서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을 예정인 '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사업'의 건축설계 공모 결과, 당선작 1점과 입상작 2점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공모에는 총 3개 작품이 출품됐고 이 가운데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벼루와 한지를 형상화해 서예비엔날레관의 상징성을 구현했고 관람자 편의를 고려한 동선 계획, 옥외정원 동선의 입체적 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입상작으로 선정된 업체 2곳에는 각각 보상비 4천만 원과 3천만 원이 지급된다.
내년 8월 착공할 세계서예비엔날레관은 지하 1층·지상 2층·연면적 7천801.23㎡ 규모로 2025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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