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민
| 2026-06-29 14:16:57
안성시, 스페인 '탈라베라' 도자 문화도시와 교류 협약 체결
(안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스페인의 세계적인 공예 도시인 탈라베라 데 라 레이나시와 '공예 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탈라베라 데 라 레이나시는 지난 201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탈라베라 도자기'의 본고장으로, 500년 넘게 이어온 전통 기법을 고수하는 세계적인 도자 문화 도시다.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전통 공예를 기반으로 한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각 지역 장인 간 교류와 공동 프로젝트 진행, 전시·문화 콘텐츠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안성지역 공예 장인들이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한 작품은 오는 10월 안성에서 열리는 '글로컬 공예 페스티벌'을 통해서 전시될 예정이다.
안성시는 세계적인 공예 도시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스페인에 남상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교류단을 파견해 지난 25일(현지시간) 탈라베라 데 라 레이나시청에서 호세 훌리안 그레고리오 로페즈 시장과 협약을 맺었다.
교류단은 스페인 옛 수도인 톨레도시에서 세계적인 금속 공예 '다마스키나도(금속 상감 기법)' 장인들과 작품 공동 제작을 위한 협의도 진행했다.
남상은 안성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세계적인 공예 도시와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안성의 장인들이 문화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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