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연
| 2026-09-16 14:17:47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2026 원주 댄싱카니발이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 원주 댄싱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에는 해외 37개 팀과 국내 85개 팀 등 122개 팀이 참가한다.
댄싱카니발 경연을 비롯해 주제공연, 초청공연, 프린지 페스티벌, 댄스 워크숍 등이 이어진다.
2012년 시작된 원주 댄싱카니발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댄스 축제로 성장해왔다.
올해는 K-POP 댄스부터 프리댄스와 각종 퍼포먼스까지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인다.
원주문화재단은 올해 축제를 기존 '보는 축제'에서 '머무르는 축제', 나아가 '다시 오고 싶은 도시축제'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K-댄싱의 멋을 알리고 격을 높이며 꿈과 쉼, 축제장을 아우르는 5대 운영 전략을 마련했다.
축제를 원주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도시축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개막일인 18일에는 주제공연 '댄싱카니발의 어제, 그리고 내일'이 무대에 오른다.
2012년부터 이어진 축제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미래를 연결하는 공연이다.
로봇과 K-POP, 미래 지향적 퍼포먼스를 결합한다.
김영아무용단과 수정문화예술단, 팀랩터스, 아라리 응원단, 해동검도 강원경무관, 미라클댄스, 상지대태권도 등 7개 팀이 참여한다.
경연은 K-POP 댄스와 프리댄스 등 8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K-POP 댄스는 K-스트리트와 아동·청소년 스트리트, 랜덤 플레이 댄스 등으로 구성된다.
K-스트리트는 참가 자격 제한 없이 4분 이내 퍼포먼스로 기량을 겨룬다.
아동·청소년 스트리트는 만 18세 이하가 참가한다.
랜덤 플레이 댄스는 국내 오프라인과 해외 온라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프리댄스는 만 60세 이상이 참가하는 실버부를 비롯해 퍼포먼스, 생활댄스, 읍면동·다문화 부문으로 나뉜다.
메인 스테이지에는 댄스 크루와 가수들이 잇따라 오른다.
18일에는 여성 댄스 크루 원밀리언과 안무가 아이키가 이끄는 훅이 공연한다.
19일에는 힙합 크루 한야와 밴드 노라조가 무대를 꾸민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브레이킹 그룹 진조 크루와 혼성 댄스그룹 코요테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댄스 워크숍도 사흘간 매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K-POP 댄스와 K-POP 스페셜, 셔플댄스, 라인댄스, 줌바, 스피닝 등 6개 존에서 하루 10회, 30분 단위로 운영한다.
DJ의 선곡에 맞춰 자유롭게 춤추는 랜덤 플레이 댄스 존도 마련한다.
보조 공연장에서는 음악과 전통, 댄스, 트로트 등을 아우르는 프린지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축제장에는 음식 부스와 푸드트럭, 원주시 농특산물 판매 공간, 프리마켓, 공공기관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관람 중심에서 체험과 소비, 휴식이 결합된 체류형 축제로 확장하려는 취지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16일 "지역 고유문화 콘텐츠와 문화관광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원주만의 문화관광 스타일 구축에 구심점을 담당하는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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