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연
| 2026-07-20 14:17:15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균 해발 700m 고원의 시원한 기후를 자랑하는 평창군이 올여름 클래식 공연과 전시, 축제, 물놀이 행사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제23회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오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알펜시아 콘서트홀과 대관령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계승과 혁신'을 주제로 바로크 음악부터 현대음악, 한국 초연 작품까지 아우르는 19차례 공연과 찾아가는 음악회, 가족음악회, 아카데미, 특강 등을 마련했다.
피아니스트 김대진, 선우예권, 샤를 리샤르-아믈랭과 지휘자 한스 그라프 등 국내외 정상급 음악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8월 12∼15일에는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제1회 평창공연예술축제가 열린다.
현대무용과 발레, 한국무용, 실용무용 등을 아우르는 공연과 댄스필름 상영이 진행되며 전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에서는 9월 27일까지 특별전 '1466, 강원도로 떠난 왕의 순행'을 열어 세조의 강원도 순행과 오대산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한다.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는 '한전 희망사랑 나눔콘서트', 어린이 전통창작음악극 '띠띠~씽! 12동물들', 음악가족극 '간이역 칸타빌레' 등을 차례로 선보인다.
예술의전당 우수 공연을 영상으로 상영하는 'SAC on Screen, 평창'도 연말까지 이어진다.
여름 축제도 풍성하다. 평창더위사냥축제가 24일부터 8월 2일까지 대화면 땀띠공원에서 열리며, 반짝 물놀이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평창읍 노람뜰에서 진행된다.
권혁수 군 관광경제국장은 20일 "평창은 무더위를 피해 여름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곳"이라며 "공연과 전시, 축제, 물놀이를 함께 즐기며 평창의 여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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