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민우
| 2021-10-28 14:16:32
전남도, 단계적 일상 회복 대비 관광산업 홍보 '강화'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11월 1일부터 시행될 단계적 일상 회복 정책에 대비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전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멈춘 '남도 한바퀴' 운행을 재개하고, 조기 예약 할인상품을 준비하는 한편, 여행 안전권역(트래블 버블) 국가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다니는 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는 11월 8일부터 22개 노선을 재개하고 함평 대한민국국향대전 특별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조기 예약 할인 상품은 지난해 10월 코로나 확산으로 한달 만에 중단됐지만, 11월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지역 관광업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상품의 인지도와 우수성을 홍보할 방침이다.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여행사와 항공사,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무안국제공항의 전세기 유치도 추진한다.
일본, 미국, 동남아 등 랜선 라이브 투어 관광객에게 호응이 좋았던 쑥떡과 꽃차 만들기도 전남에 직접 와서 즐기는 상품으로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여수항, 목포항 등에 국제 크루즈 입항을 추진하기 위해 11월에 열릴 강원도 국제크루즈 트래블 마트에 참가해 홍보활동을 펼친다.
전국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전남관광 콘텐츠와 전남상품을 알리는 관광설명회도 조만간 열기로 했다.
전남도 유미자 관광과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에 발맞춘 전남의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이 활력을 되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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