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연호
| 2021-10-06 14:16:48
"금 나와라. 뚝딱" 정선 화암동굴 AR 체험 '경품도 황금'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이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한 화암동굴의 비대면 체험 관광상품 '금 나와라. 뚝딱' 시즌 2를 시작했다.
시즌 2는 지난해 모바일 퀴즈 방식의 시즌 1을 업그레이드한 증강현실 모바일 관광 체험이다.
화암동굴 내 증강현실 존에서 휴대폰을 통해 화암동굴의 자생 동식물 캐릭터를 수집하면 경품 당첨 쿠폰을 주는 행사다.
일제강점기 금광이었던 화암동굴 특성을 고려해 금 1돈을 경품으로 준다.
화암동굴은 1922년부터 1945년까지 금을 캤던 천포광산이다.
금 1돈 이외에도 아라리상품권, 정선군 시설관리공단 시설 이용권, 비치타월, 그림톡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이번 시즌 2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연간 방문객 30만 명의 화암동굴은 정선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홍규학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동굴 안에서 디지털 기반의 증강현실 게임 관광콘텐츠 개발은 전국 최초"라며 "다른 사업장에도 이를 접목할 수 있는 기틀 마련, 코로나 블루 해소 등 정선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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