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병혁
| 2026-09-19 14:00:53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이정후(28)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3년 만에 처음 두 자릿수 홈런을 날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중심타자로 활약하는 이정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방문경기에서 통렬한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로써 이정후는 시즌 10호 홈런을 달성하며 개인 최다 기록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데뷔 시즌인 2024년 2홈런에 그쳤고 지난해에는 8홈런을 기록했다.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이정후는 0-1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섰다.
다저스 선발투수인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로 떨어지는 너클 커브를 정확하게 받아쳐 우측 펜스를 넘겼다.
이정후가 홈런을 친 것은 8월 1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39일 만이다.
샌프란시스코가 2-1로 역전한 3회초 2사 1,2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6회초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뽑은 이정후는 시즌 타율 0.274(532타수 146안타)를 기록했다.
경기는 홈런 5방을 터뜨린 다저스가 8-2로 승리했다.
김하성(30)의 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6-2로 꺾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1위인 애틀랜타는 90승 64패 승률 0.584를 기록해 최소한 와일드카드 티켓을 확보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벤치를 지켰다.
송성문(30)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마이애미 말린스를 8-2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송성문도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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