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매화축제 주차장, 일부 유료 운영

장덕종

| 2023-03-06 14:14:24

▲ 광양매화축제 주차장 [광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 매화축제 주차장, 일부 유료 운영

(광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제22회 광양 매화축제 기간 유료주차장을 도입해 교통 혼잡을 완화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평일과 주말로 구분해 무료와 유료로 운영한다.

섬진강 둔치주차장은 축제 기간 무료로 운영한다.

도사주차장과 섬진주차장은 평일엔 무료, 상춘객이 몰리는 주말엔 유료로 전환한다.

주 행사장과 인접한 매화주차장은 축제 기간 유료로 운영된다.

주차요금은 3시간 기준 승용차는 6천원, 대형버스는 1만2천원이다.

각각 5천원권, 1만원권 쿠폰(지역 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3시간을 초과하면 30분당 1천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축제 기간 주말에는 둔치주차장과 도사주차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광양시 홈페이지에서 매일 교통 상황을 실시간 제공할 방침이다.

정구영 시 관광과장은 "가장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 교통 체증과 주차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료화, 실시간 교통상황 안내, 주말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22회 광양매화축제는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다압면 매화마을, 광양 도심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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