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2회 한산모시문화제 기본계획 보고회 [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32회 서천 한산모시문화제 내년 6월 10∼12일 개최

(서천=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충남 서천군의 제32회 한산모시문화제가 내년 6월 10∼12일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새로운 바람을 입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위원회는 내년 모시문화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위원회는 모시 문화제 콘셉트를 'JUST COOL'(저스트 쿨)로 정해 신선하고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까지와는 다르게 주민기획단을 조직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주도형 축제 전환을 꾀한다.

기존 여러 프로그램을 과감하게 폐지하고, 행사장 공간 구성을 개선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10대를 겨냥한 모시 문화제 메타버스 구축,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야시장 운영 등 이색 프로그램도 발굴하기로 했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로 2년 동안 모시 문화제 대면 축제를 개최하지 못했다"며 "내년에는 축제를 성공적으로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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