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 2026-03-17 14:09:33
대전 원도심에 문화시설 확충…최종태·이종수관 조성
"문화자산과 도시재생 결합"…대전테미문학관도 27일 개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대전시는 원도심을 문화자산과 도시재생을 결합한 예술도시로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화 인프라 확장을 통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새로운 문화 거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중구 대종로 대전창작센터에 '최종태 전시관'을 조성한다.
한국 현대조각의 거장 최종태 작가의 작품과 아카이브를 전시하는 특화 공간으로, 국가등록문화유산인 대전창작센터를 리모델링해 내달 개관할 예정이다.
개관 기념으로 내달 1일부터 7월 12일까지 '최종태의 질문 - 아름다움의 발견 그리고 창조를 위한 기록' 전시회를 열고 조각, 드로잉 등 7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동구 소제동 소제중앙문화공원에는 '이종수도예관'이 들어선다.
총사업비 158억원을 들여 전시실과 창작스튜디오, 세미나실 등을 갖춘 도예 창작 지원 거점을 조성한다. 올해 9월 착공해 내년 10월 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신진 도예가 창작 활동 지원과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옛 테미도서관을 리모델링한 라키비움(도서관·기록관·박물관)인 '대전테미문학관'이 27일 새롭게 개관한다. 연면적 1천300㎡ 규모로 상설·기획 전시실과 문학콘서트홀,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원도심에 조성되는 특화 문화시설은 예술과 도시재생이 결합한 새로운 문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일류 문화도시 대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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