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안심하고 제주 여행"…제주도, 4개국 대사관과 협약

파키스탄·르완다·동티모르·우즈베키스탄 주한 대사관 참여

전지혜

| 2026-06-25 14:07:36

▲ 제21회 제주포럼 [연합뉴스 자료사진]

"외국인도 안심하고 제주 여행"…제주도, 4개국 대사관과 협약

파키스탄·르완다·동티모르·우즈베키스탄 주한 대사관 참여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더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주도가 파키스탄·르완다·동티모르·우즈베키스탄 주한 대사관과 손을 잡았다.

제주도는 25일 오후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호텔에서 4개국 주한 대사관과 '글로벌 관광객 친화 도시 달성을 위한 안심 안전 제주 관광 체계 구축 및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제2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을 계기로 제주에 모인 주한 대사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주의 관광 안전망을 세계에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도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제주관광정보센터를 통해 영어·중국어·일본어 3개 국어 유선 통역과 다국어 온라인 채팅 안내를 강화한다.

제주공항·제주항·성산포항 종합관광안내소에는 통역 직원을 상시 배치한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안심·안전 정책과 시스템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4개국 대사관은 자국의 대한민국 입국자를 대상으로 대사관 연락 체계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주 관광 안내 자료를 배포하는 데 협조한다.

제주의 외국인 수용 태세와 관광 안내 시스템 운영 현황을 자국민들에게 알리는 등 홍보에도 힘을 보탠다.

오영훈 지사는 "세계적인 휴양지이자 평화의 섬 제주는 전 세계 여행객이 사랑하는 치유와 영감의 공간"이라며 "국적과 언어를 불문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글로벌 관광객 친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실효성 있는 외교 협력 체계로 이어가기 위해 유효기간을 체결일로부터 2년으로 정했다. 만료 6개월 전까지 어느 한쪽도 서면으로 종료 의사를 통보하지 않으면 동일한 조건으로 2년씩 자동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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