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축제의 거리로' 부산거리예술축제 팡파르

18일 서면서 개막퍼포먼스, 7∼8월 부산 곳곳서 버스킹

이종민

| 2022-06-08 14:07:58

▲ 개막퍼포먼스 포스터 [부산문화재단 제공]

'다시, 축제의 거리로' 부산거리예술축제 팡파르

18일 서면서 개막퍼포먼스, 7∼8월 부산 곳곳서 버스킹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부산에서 지난 3년간 중단된 거리 공연이 다시 시작된다.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18일 부산진구 서면에서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2022년 부산거리예술축제(Busan Street Arts festival)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거리예술축제는 6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다.

축제는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칠팔 버스킹, 초청공연, 폐막공연으로 구성된다.

개막 퍼포먼스 '흔들거리'는 18일 오후 4시 서면 젊음의 거리(차없는 거리)에서 펼쳐진다.

부산지역 타악 연주자 100인의 퍼포먼스 오프닝을 시작으로 9개 팀의 공연이 차례로 이어진다.

마지막에는 전체 연주자들의 무대에 올라 피날레를 장식한다.

7월과 8월에는 '칠팔 버스킹'이란 이름으로 부산 곳곳을 찾아간다.

지난달 공모를 거쳐 칠팔 버스킹 무대에 설 34개 팀의 버스커를 선정했다.

이들은 광안리해수욕장, 서면 KT&G 상상마당, 사상명품가로공원, 다대포해수욕장 등 부산 곳곳에서 공연을 펼친다.

버스킹 일정과 출연진 등에 관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www.bscf.or.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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