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인구 1위 경남, 2026∼2030년 섬 발전 청사진 공개

섬 발전 종합계획 용역…정주여건 개선·테마형 관광 활성화 등

이정훈

| 2026-04-29 14:05:01

▲ 경남 최남단 유인도 중 하나인 통영 욕지도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섬 인구 1위 경남, 2026∼2030년 섬 발전 청사진 공개

섬 발전 종합계획 용역…정주여건 개선·테마형 관광 활성화 등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섬 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2026∼2030년 사이에 추진할 중장기 섬 발전 청사진을 공개했다.

도는 정주여건 개선, 환경 보전, 테마형 관광 활성화, 지역 소득 기반 다변화 등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잇는 경남의 섬'을 섬 발전 종합계획 비전으로 설정했다.

이 비전에 맞춰 해양레저·산업연계형(창원시), 문화예술형(통영시), 섬-육지 연계형(사천시), 바다정원·레저형(거제시), 청정해양·치유 기반 웰니스형(고성군), 문화예술치유형(남해군), 사계절 올인원 체험형(하동군)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한 섬 개발 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또 한산도를 이순신 역사 자원과 6·25 전쟁 포로수용소 유적을 연계한 '전쟁과 평화' 테마의 역사·문화 거점으로, 사량도를 고성∼통영∼사천을 잇는 남해안 연결 거점 섬으로 육성한다는 거점 섬 전략을 제시했다.

도는 2019년 제정한 '섬 발전 지원조례'에 근거해 5년 단위로 섬 발전 종합계획을 세운다.

창원시,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등 남해안권 7개 시군도 섬 발전 종합계획 수립에 참여한다.

한국섬진흥원이 제공하는 섬 자료에 따르면 경남은 유인섬이 80개로 전국 시도 중 두 번째로 많고, 섬 인구는 30만명이 넘어 전국에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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