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 이착륙 UAM 타고 경남 남해안 관광…2030년 상용화 목표

도, 남해안 관광 UAM 시범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이정훈

| 2026-07-06 14:05:01

▲ 통영 도남관광단지 UAM 버티포트 예상 조감도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직 이착륙 UAM 타고 경남 남해안 관광…2030년 상용화 목표

도, 남해안 관광 UAM 시범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가 관광객들이 도심항공교통(UAM)을 이용해 남해안을 관광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6일 경남대표도서관에서 '남해안 관광 UAM 시범사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통영시, 고성군을 중심으로 관광형 UAM 시범사업 추진 기본계획을 공개했다.

한국공항공사, 간삼건축이 지난해 5월부터 용역을 수행했다.

도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통영·고성권을 UAM 시범운용구역으로 지정받은 후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비를 활용해 UAM 기체가 이착륙하는 '버티포트'를 만들고 2030년부터 민간이 UAM을 상용화하는 형태로 사업을 추진한다.

용역 결과, 관광수요 예측과 경제성 분석을 근거로 이 사업 '비용 대비 편익'(B/C)이 1.03으로 나와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용역사는 통영 도남관광단지, 고성 해양레포츠아카데미, 고성 해양체험 복합관광구간(고성 남포항) 등 3곳에 버티포트 건설을 제안했다.

또 버티포트를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를 도는 순환형 3개와 버티포트 3곳을 이어주는 연결형 3개 등 6개 UAM 노선을 제시했다.

2030년 기준 1인당 UAM 이용요금을 15만원으로 책정하면 통영 9만2천명, 고성 4만명 등 연간 13만명 이상이 관광 또는 교통수단으로 UAM을 이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UAM 기체는 외국에서 도입을 추진한다.

도는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사업 계획을 중심으로 국토교통부에 UAM 시범운용구역 지정을 신청한 후 사업을 본격화한다.

UAM은 도심 상공에서 사람이나 화물을 운송하는 항공교통 수단을 일컫는다.

도심을 오가는 특성상 UAM 기체는 배터리와 모터를 이용한 전기추진으로 움직이며 수직 이착륙 형태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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