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 백마강 달밤 야시장 포스터 [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달이 차오른다 가자" 부여 백마강 달밤야시장 6일 개장

10월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열려

(부여=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은 오는 6일부터 10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부여시장 광장에서 '백마강 달밤야시장'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다.

백마강 달밤야시장은 2014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야시장 공모'에 선정돼 2016년부터 매년 5∼10월에 개최돼 왔다.

하지만 2020년과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광객이 급감해 시장 상인들이 큰 피해를 봤다.

야시장에서는 닭강정과 튀김류, 연어 초밥 등 길거리음식 30여종이 선보인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마술쇼와 블록 만들기, 금속공예 등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달밤야시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회생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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