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수
| 2026-08-02 14:00:58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키르기스스탄의 우수 한국어 학습자들이 충북 지역 대학에서 캠퍼스 생활과 특화 교육을 체험하며 한국 유학의 꿈을 구체화했다.
비슈케크한국교육원(원장 조찬우)은 충청대, 충북도립대, 강동대와 함께 지난달 26일부터 1일까지 6박 7일간 '비슈케크한국교육원 어학연수생 충북 글로벌 브릿지 캠프'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충북 지역 대학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한 이번 캠프에는 비슈케크한국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운 우수 학습자 10명이 참가했다. 비슈케크국립대와 키르기즈국립대 등 현지 주요 대학 재학생들이다.
학생들은 충청대에서 K-댄스를 체험하고 한국 대학생들과 교류하며 대학 생활을 경험했다. 충북도립대에서는 캠퍼스 투어와 K-푸드 체험을 통해 한국의 식문화와 교육환경을 익혔고, 강동대에서는 K-뷰티 특강과 실습에 참여해 한국 뷰티 산업과 관련 전공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각 대학은 입학설명회와 전공 상담, 재학생 멘토링도 마련해 참가자들이 적성과 진로에 맞는 학과를 선택하고 한국 유학을 준비하도록 도왔다.
학생들은 대학 프로그램과 함께 충북 지역 문화탐방과 서해안 해양문화 체험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지난 1일 키르기스스탄으로 돌아갔다.
조찬우 원장은 "학생들이 한국의 우수한 교육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한국어 교육과 유학 지원을 강화하고 한국 대학들과의 협력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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