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퐁피두 분관·라스칼라 공연 숙의 과정 거쳐 10월 결정

전문가 점검·여론조사·타운홀미팅 생중계…"시민 수용성 확보"

김선호

| 2026-08-11 14:00:01

▲ 파리 퐁피두 센터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가 퐁피두 분관 건립과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 기념 라스칼라 초청 공연의 추진 여부에 대해 시민과 문화예술인의 의견을 듣는 숙의·소통 과정을 거쳐 10월 초 발표한다.

부산시는 두 사업의 특성이 다른 만큼 사업별로 맞춤형 숙의 절차와 소통 과정을 거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퐁피두 부산 분관 건립과 관련해서는 이달 중 전문가 10여명으로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자료 검토와 점검 회의를 열어 최종 의견서를 마련할 예정이다.

라스칼라 초청 공연에 대해선 부산오페라하우스 운영자문단,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참여하는 토론회와 대시민 여론조사 등을 진행한다.

시는 숙의 과정을 거쳐 도출된 결론을 토대로 다음 달 부산시 문화협력위원회를 열어 두 사업의 추진 여부를 심의할 계획이다.

이어 다음 달 말 전재수 시장이 직접 시민과 문화예술 관계자 의견을 듣고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토론 형식의 타운홀미팅을 생중계로 진행한다.

부산시는 숙의 과정, 문화협력위원회 심의, 타운홀미팅을 통해 결정한 퐁피두 분관 건립과 라스칼라 공연 여부를 10월 초 시민에게 발표할 계획이다.

전재수 시장은 "문화 분야 쟁점인 퐁피두 분관과 라스칼라 공연에 대한 충분한 숙의 과정으로 절차적 정당성과 시민 수용성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지, 부산 미래를 위한 결정인지 충분한 고민을 통해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합리적인 결론을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