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지현
| 2026-09-21 14:03:41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뮤지컬 배우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협회가 출범했다.
한국뮤지컬배우협회는 지난 17일 정화예술대학교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이사장으로 배우 정영주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사진에는 배우 이건명, 송용진 등이 포함됐으며 남경읍, 전수경, 신성우, 안재욱 등 80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협회는 "뮤지컬 산업의 성장 속도에 비해 배우들의 권익과 복지, 안정적 활동을 위한 제도적 기반은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며 "작품 계약과 연습, 공연 단계에서 생기는 출연료와 안전 문제 등에 대해 목소리를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공식 창구가 필요하다는 의식에서 협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출연료 미지급, 계약 불이행 등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현안에 대해 배우들에게 법률적 지원을 하는 한편 관련 사례와 자료를 모아 표준 계약 문화를 확산하고 법과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또한 배우들을 대상으로 활동과 관련한 제도에 관해 교육을 제공하고 경력 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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