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26개 해수욕장에 안전요원 347명…'알박기 텐트' 단호 대처

대천·만리포·춘장대 7월 4일 개장…나머지는 1주일 뒤

정윤덕

| 2026-06-12 14:00:03

▲ 지난해 피서철 대천해수욕장 [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 26개 해수욕장에 안전요원 347명…'알박기 텐트' 단호 대처

대천·만리포·춘장대 7월 4일 개장…나머지는 1주일 뒤

(보령·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도는 올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 안전관리요원 347명을 배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8명 늘어난 것이다.

도는 안전조명탑을 신규 설치하고, 수상오토바이 등 구조장비와 안전표지판·인명구조함·안전부표 등 안전시설물을 추가 확보·설치해 인명사고 대비 수준을 높일 방침이다.

물놀이 위험구역과 이용객 밀집지역에 대한 순찰 및 안전계도 활동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사고 발생 때 신속한 구조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관 간 공조체계를 더 공고히 했다.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연안해역과 갯벌체험장 등은 안전관리 인력 운영, 위험안내시설 정비, 현장 순찰 강화 등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도는 이용객 불편과 불쾌감을 유발하는 바가지요금 근절에도 적극 나선다.

백사장 및 주변 취사·야영 금지구역 내 '알 박기 텐트·차박'에 대해서도 시정명령, 행정대집행, 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령에 따른 강력한 행정조치로 대응한다.

출입통제구역 무단출입, 안전관리요원의 정당한 직무 방해, 안전시설물 훼손 등 이용객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는 과태료 및 벌칙 규정을 엄정 적용해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동유 해양수산국장은 "올여름에는 예년보다 많은 관광객이 도내 해수욕장과 연안해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안전관리를 촘촘히 강화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 26개 해수욕장 중 대천(보령)·만리포(태안)·춘장대(서천)가 다음 달 4일, 나머지는 다음 달 11일 각각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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