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앤뉴, 220억원 투자 유치…"IPO 주관사 선정 착수"

김정진

| 2021-09-08 13:55:48

▲ 스튜디오앤뉴 [스튜디오앤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스튜디오앤뉴, 220억원 투자 유치…"IPO 주관사 선정 착수"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미디어그룹 뉴(NEW)의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앤뉴는 2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기업공개(IPO) 관련 업무를 담당할 주관사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스튜디오앤뉴는 설립 이후 5년 만에 총 563억원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기업가치는 2천억원으로 평가받는다.

스튜디오앤뉴는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시작으로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 1·2, '날아라 개천용', '악마판사'와 영화 '안시성'을 제작했으며, 현재는 강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무빙'과 가수 강다니엘의 연기 데뷔작인 로맨스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수업'을 제작 중이다.

이외에도 원작 지적재산(IP)을 활용한 '사랑한다고 말해줘', '굿보이', '해시의 신루' 등 10편 이상의 드라마와 김희재 작가의 소설 '하우스', 네이버 웹툰 '기기괴괴' 등의 IP를 기획 및 개발 중이다. 아울러 애니메이션 '날아라 슈퍼보드'를 실사 시리즈로 개발 중이며, '각시탈'도 현대판 히어로물로 재탄생 시킬 예정이다.

장경익 스튜디오앤뉴 대표는 "독자적인 라인업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수의 제작사들과 파트너십을 형성하며 더욱 다양한 취향과 안목을 만족시키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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