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날 맞아 서귀포예술의전당서 '여민락' 공연

박지호

| 2026-05-13 13:55:32

▲ '여민락' 포스터 [서귀포시 제공]

국악의날 맞아 서귀포예술의전당서 '여민락' 공연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서귀포시는 국악의날을 기념해 제주풍류회 두모악의 공연 '여민락, 제주하늘에 울리는 K-클래식'을 오는 6월 5일 오후 7시에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2026 공공 공연장 연계 창·제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제주에서 대편성 정악(正樂, 궁중음악·풍류음악) 무대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공연의 중심이 되는 '여민락'은 조선 세종대왕이 백성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자 만든 곡으로 이번 무대에서는 제주 최초로 전곡에 가까운 대편성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60분간 진행되는 공연에는 한국 정악계의 명인 송인길 집박(서양 음악에서의 지휘자 역할)을 중심으로 가야금, 거문고, 대금, 소금, 피리, 해금, 아쟁, 장구, 좌고 등 제주풍류회 두모악 및 전통 악기 연주자들이 참여해 깊이있는 궁중음악을 선사한다.

제주풍류회 두모악은 2017년 창단 이후 탐라순력도 양로 공연 재현 행사 등을 통해 제주 문화유산 발굴과 보존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예술 단체다.

무료 공연이며, 티켓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e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예술의전당(☎064-760-336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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