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신호 탄력 운영한 전주시 "차량흐름 최대 20% 개선"

김동철

| 2026-10-07 13:52:15

▲ 전주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지난 추석 연휴에 주요 나들목(IC)과 교차로의 교통신호를 선제 조정해 차량흐름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추석 연휴인 지난달 24∼27일 주요 나들목 6개소와 주요 교차로 56개소를 대상으로 교통신호 대응 상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설 명절보다 곳에 따라 최소 4%에서 최대 20%까지 교통량이 개선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진행 방향별 교차로 신호연동값을 조정하고, 상습 정체 구간의 신호주기를 연장하는 등 맞춤형 교통 대책을 추진했다.

실제로 서전주IC(콩쥐팥쥐로)와 완주IC(동부대로) 등은 신호주기를 기존 120초에서 140초로 20초 연장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교통량이 각각 4%와 20% 늘어나는 등 소통이 원활해졌다.

동전주IC(안덕원로)의 경우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야간 시간대(오후 9시∼10시) 신호주기를 140초에서 170초로 30초 연장해 정체를 완화했다.

순간적 차량 유입으로 대기행렬이 잦은 남전주IC(모악로·평화동 방면)에 대해서는 향후 신호연동값 조정과 신호주기 상향을 병행해 정체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향후 명절이나 대규모 행사 시 사전에 교통신호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귀성·귀경길 교통량을 면밀히 분석해 신호 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한 결과 뚜렷한 소통 개선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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