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래
| 2026-03-17 13:50:07
국내 갤러리 12곳, 내달 美 아트페어 '엑스포 시카고' 참가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한국화랑협회는 회원 화랑 12곳이 내달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아트페어(미술품 장터) '엑스포 시카고'(EXPO CHICAGO)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 시카고 네이비 피어 페스티벌 홀에서 열리는 엑스포 시카고는 미국 중서부 최대 규모 아트페어로 2023년 글로벌 아트페어 운영사 프리즈에 인수됐다.
이번 행사에는 선화랑, 써포먼트갤러리, 021갤러리, 금산갤러리, 갤러리 그림손, 갤러리 41 등이 참가해 이상민, 심문섭, 박선기, 채성필 등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주요 작가들의 작품 250여 점을 선보인다.
화랑 10곳은 국제적으로 저명한 갤러리들이 참여하는 '갤러리즈' 섹션에 참가한다. 이 섹션에서는 부스 전시와 특별 협업 프로젝트가 함께 구성된다.
두루아트스페이스와 갤러리 화인은 솔로 부스로 운영되는 '프로필' 섹션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 현대 미술의 흐름을 조망하는 토크 프로그램도 열린다. 지연수 시카고 미술관 큐레이터와 김지연 피바디 에식스 박물관 큐레이터, 우현수 필라델피아 미술관 부관장 등이 참여한다.
시카고 박물관에서 이건희 컬렉션 국외순회전을 담당하는 지연수 큐레이터는 한국화랑협회가 초청한 VIP를 대상으로 특별 도슨트(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성훈 한국화랑협회장은 "정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회원 화랑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속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난 4년간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의 협업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엑스포 시카고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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