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호
| 2022-01-13 13:54:32
복합문화형 '사천시립도서관' 내달 첫 삽…2023년 준공
240억 들여 지상 4층 규모, 다목적홀·북카페 등 갖춰
(사천=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사천시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복합문화형 사천시립도서관 공사를 시작한다.
13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시립도서관의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오는 2월 시공 및 감리업체를 선정해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2023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사천시립도서관은 문화, 정보, 지식을 담아내는 소통의 장소이자 숲속의 도서관이라는 모티브로 반룡공원 내에 지상 4층 연면적 5천270㎡ 규모로 건립된다.
국·도비 78억을 포함한 총 240억원이 투입된다.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에 맞게 1층은 130석 규모의 다목적홀과 북카페, 기획전시실 등을 설치한다.
2∼3층은 영·유아, 청소년, 성인이 이용할 수 있는 열람실과 멀티미디어실, 4층은 동아리실, 세미나실, 다목적실, 미디어 창작실과 관리를 위한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사천시 관계자는 "시립공공도서관의 위상에 걸맞은 도서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건설사업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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