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인
| 2021-11-04 13:51:38
원주복합문화교육센터 개관 이벤트…그림책 프리 비엔날레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3일 개관한 원주복합문화교육센터 첫 이벤트로 그림책을 주제로 한 전시가 마련됐다.
원주시와 시 문화재단은 4일 '2021 원주 그림책 프리 비엔날레: 왼쪽 가슴의 어린아이' 행사 개막식을 했다.
오는 2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가슴 속에 품고 있는 '동심'을 자극하는 그림책에 대한 담론을 구현하는 자리다.
다양한 연령층이 사랑하는 그림책을 전문적·독자적 예술 영역으로 확장하고, 작가들의 실험정신과 그림책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로 꾸며진다.
2000년대 초부터 원주에서 시작된 그림책 관련 문화 활동의 결과물인 아카이브 전시 '모두의 그림책'과 '그림책 예술이 되다'를 주제로 한 전문 작가 10인 기획 전시, 국내외 그림책 어워드 수상작 전시, 팝업북의 역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리 비엔날레는 내년 원주에서 열릴 국제 그림책 비엔날레의 사전 행사 성격으로 마련됐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하루 세 차례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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