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킬러들의 쇼핑몰2' 액션 늘어나, 전작보다 재미있길"

디즈니+ 시리즈에 시즌1 이어 주연…"카타르시스 원하는 시대"
일본 배우 오카다 마사키, 韓 작품 첫 출연 "기쁘고 감사해"

장진리

| 2026-07-20 13:53:50

▲ 포즈 취하는 이동욱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배우 이동욱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7.20 mjkang@yna.co.kr
▲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제작발표회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20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감독과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한선, 오카다 마사키, 현리, 정윤하, 이권 감독, 금해나, 김민, 김혜준, 이동욱. 2026.7.20 mjkang@yna.co.kr
▲ 김혜준, 귀 쫑긋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배우 김혜준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7.20 mjkang@yna.co.kr
▲ 한국 찾은 오카다 마사키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배우 오카다 마사키가 20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7.20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진리 기자 = 배우 이동욱이 디즈니+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후속작인 시즌2 공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동욱은 20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디즈니+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보다 시즌2가 더 잘되고 재미있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시작했다"며 "그렇지 않으면 시즌2가 존재할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주인공) 정진만을 계속 연기할 수 있어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준비했다. 액션도 열심히 했다"고 강조했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2024년 1월 공개된 시즌1이 인기를 얻어 2년 6개월 만에 시즌2를 선보인다.

시즌1은 미국 뉴욕타임스 '베스트 TV쇼 2024'에서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에 선정됐고, 미국 타임지가 꼽은 '2024 올해의 한국 드라마' 톱4에 올랐다.

이 시리즈는 강지영 작가의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을 원작으로 했다. 용병회사 팀장 출신으로 킬러들을 위한 쇼핑몰을 운영하는 정진만(이동욱 분)이 만든 머더헬프와 그가 몸담았던 회사 바빌론의 대결을 그린 액션물이다.

22일 처음 공개되는 시즌2는 죽은 줄 알았던 삼촌 정진만 대신 쇼핑몰의 새로운 대표가 된 조카 정지안(김혜준)과 살아 돌아온 정진만이 함께 바빌론에 반격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에 이어 시즌2 연출을 맡은 이권 감독은 "시즌1이 많은 의문이 남은 상태로 끝났다"며 "이런 의문을 어떻게 해결할지를 생각하며 이야기를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시즌2에는 시즌1에서 활약한 이동욱, 김혜준, 조한선, 금해나, 김민이 그대로 출연한다.

이동욱은 시즌2의 차별 요소를 각 인물의 고유한 액션으로 꼽으며 "액션의 양이 시즌1보다 늘었다. 잘 짜인 세계관 안에서 시청자분들이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준은 이동욱과 본격 액션 호흡을 보여준다. 그는 "시즌1에선 맨손액션, 무에타이 등을 보여드렸다면 시즌2는 총기 액션도 선보인다"고 귀띔했다.

이들과 함께 미국 HBO '도쿄바이스2', 애플TV+ '파친코' 등의 드라마에 출연한 재일한국인 배우 현리, 일본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의 오카다 마사키, 넷플릭스 '트렁크'에 나온 정윤하가 새 얼굴로 등장한다.

정윤하가 바빌론 동아시아지부를 이끄는 책임자 구사나기, 현리가 작전 현장을 지휘하는 동아시아지부 팀장 큐, 오카다 마사키가 뛰어난 전투 감각을 지닌 이 조직 에이스 제이 역을 맡았다.

현리는 "시즌1을 정말 재미있게 봤고,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낸 배우, 스태프에 대한 존경심이 어마어마했다"며 "시즌2에서 시청자분들을 실망시키면 안 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임했다"고 털어놨다.

오카다 마사키는 이 작품으로 한국 시리즈에 처음 출연한다.

그는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마음속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액션에 본격 도전한 것도 이번이 처음인데, 이동욱 등 배우분들이 액션의 재미를 알려주셨다"고 했다.

최근 방송계에서는 SBS '김부장', 넷플릭스 '참교육' 등 통쾌한 액션과 판타지를 극대화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액션물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감독과 배우들은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가 이러한 액션물의 인기에 편승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많은 액션물이 있고고 저희 작품에도 많은 액션이 나온다"면서도 "큰 줄기는 생존과 반격을 통해 어른이 되어가는 순탄치 않은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동욱 역시 "많은 분이 카타르시스를 원하는 시대가 아닐까. 먹자골목 상권이 잘 형성되면 다 같이 흥하듯이 이런 작품들이 다 잘되는 것 아닌가 싶다"고 웃음 지으며 "지금 유행을 함께한다기보다는 원래 해오던 것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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