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영
| 2026-09-07 13:48:03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광주 진도 무형유산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제 무형문화 콘퍼런스가 16∼18일 진도군청, 운림산방 등지에서 열린다.
7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는 '살아있는 유산,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지역의 전통문화가 시대의 변화 속에서 어떻게 전승되고 새로운 문화적 가치로 확장될 수 있는지 모색하는 자리다.
중국, 일본, 몽골,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6개국 전문가와 유네스코 관련 기관, 문화도시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첫날에는 향토문화회관 별관에서 씻김굿 공연과 함께 진도 대표 무형유산을 소개하고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17일에는 '진도 무형유산의 서사 원형과 현대적 의미', '아시아-태평양 지역 민속예술 보호 과제와 국제협력'을 주제로 무형유산의 전승 가치와 국제 협력 방향을 살펴본다.
특히 '진도 씻김굿의 인류 무형유산 등재 가능성과 전략'을 주제로 진도 무형유산의 세계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마지막 날에는 '살아있는 유산, 도시를 잇다'를 주제로 지역의 무형유산을 관광과 문화도시의 자산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진도의 무형유산을 국내외에 알리는 것을 넘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전승 사례와 연결하고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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