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상
| 2022-10-19 13:49:47
'탄산온천 즐기고 비내길 걷고'…앙성 온천축제 21일 개막
(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충주시는 21일부터 사흘간 앙성면 앙성온천광장 일원에서 '제23회 비내섬과 함께하는 앙상 탄산온천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탄산온천과 남한강 비내섬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축제 첫날 저녁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이튿날 제16회 앙성 비내길 마라톤대회와 개막식,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차례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온천광장을 출발해 비내섬까지 가는 비내길 걷기 행사,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즐기는 치유 한마당이 열린다.
남한강 변을 따라 펼쳐진 비내길은 행정안전부의 '우리마을 녹색길 베스트 10'에 선정된 명품 걷기 코스다.
이밖에 온천수로 즐기는 족욕 체험과 민속놀이 체험, 게릴라 이벤트, 캠핑 페스티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박진용 앙성온천관광협의회장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앙성을 방문해 축제와 탄산온천을 즐기고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치가 이어지는 비내섬, 비내길도 걸으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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