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칠순 교수, 스페인 마드리드서 초청 개인전 '사유의 풍경들'

16∼18일 ISEM 패션비즈니스스쿨서 개최…회화 신작 10점 선보여

박의래

| 2026-07-06 13:45:19

▲ 김칠순 작 '더 시크릿 에지 오브 아티타야' [작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김칠순 작 '메모리 오브 조이' [작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칠순 교수, 스페인 마드리드서 초청 개인전 '사유의 풍경들'

16∼18일 ISEM 패션비즈니스스쿨서 개최…회화 신작 10점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작가로도 활동하는 김칠순(64) 경희대학교 의류디자인학과 교수가 오는 16∼1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ISEM 패션비즈니스스쿨에서 개인전을 연다.

글로벌 마케팅·경영 분야 학술단체 GAMMA(Global Alliance of Marketing & Management Associations) 초청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유화 8점과 유화·아크릴 혼합매체 작품 2점 등 모두 10점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은 '사유의 풍경들'로 자연 풍경을 넘어 기억과 경험, 시간이 축적된 마음의 풍경이자 사유의 풍경을 의미한다.

전시에서는 디지털 이미지가 일상을 지배하는 시대에 회화만이 지닌 신체성과 시간의 축적, 물질적 흔적에 주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추상과 반추상, 구상을 아우르는 다양한 회화 작품과 이를 텍스타일 디지털 프린팅으로 확장한 작업을 함께 배치해 순수미술과 텍스타일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도를 소개한다.

작가는 뉴욕 파슨스디자인스쿨 유학 시절 드로잉과 텍스타일 패턴 작업을 계기로 회화에 관심을 가졌다.

경희대 교수로 재직하면서도 여러 차례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2024년 밀라노대 초청 개인전을 여는 등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구년을 맞아 홍익대 미술대학원 회화과에 진학해 회화를 공부했다.

그는 자연을 주요 작업 대상으로 삼아 자연과 인간의 관계, 가시적인 것과 비가시적인 것의 경계, 회화의 물질성과 감각적 현존성을 탐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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