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 청와대 개방 맞춰 다양한 행사

심규석

| 2022-05-04 13:47:58

▲ 청남대 대통령기념관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 청와대 개방 맞춰 다양한 행사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청남대에서 청와대 개방을 기념한 다양한 특별행사가 열린다.

충북도는 오는 10∼22일 청남대를 무료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의 주말·휴일에는 도립교향악단 공연과 풍물놀이, 퓨전국악, 비보이 댄스공연, 히든싱어 우승자인 조현민·박민규 공연 등이 열린다.

또 어린이날인 5일에는 초등학생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훌라후프, 줄넘기, 림보, 제기차기 등 다양한 게임이 이어진다.

도는 앞으로 청남대·청와대 스탬프 투어, 관람 요금 할인, 대통령·행정수반 주제 역사탐방 프로그램 개발을 검토 중이다.

또 청와대 내 청남대 홍보부스 설치, 역대 대통령 미니어처와 기념엽서를 비롯한 기념품숍 운영을 구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청남대는 전직 대통령을 넘어 임시정부 행정수반 업적과 생애까지 모두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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