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더 문' 포스터 [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아리 에스터 감독(왼쪽)과 봉준호 감독 [싸이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 포스터 [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화소식] 개봉 앞둔 '더 문' 155개국 선판매

봉준호·아리 에스터 '보 이즈 어프레이드' GV서 한자리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 다음 달 개봉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 세계로 뻗어나가는 '더 문' = 김용화 감독의 SF 영화 '더 문'이 미국, 호주,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태국 등 세계 155개국에 선판매됐다고 배급사 CJ ENM이 26일 밝혔다.

오는 8월 2일 개봉하는 '더 문'은 국내 최초로 유인 달 탐사를 소재로 한 우주 배경의 영화다.

사고로 혼자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 분)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렸다.

▲ 봉준호와 아리 에스터가 한자리에 = 최근 방한한 아리 에스터 감독이 영화 '보 이즈 어프레이드' 관객과의 대화(GV)를 통해 세계적인 거장 봉준호 감독을 만난다.

두 감독은 다음 달 1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상영을 마치고 약 1시간 동안 영화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보 이즈 어프레이드'는 '미드소마'(2019), '유전'(2020) 등을 연출한 에스터 감독의 신작으로 오는 29일 개막하는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이다. 편집증을 앓는 남자 보(호아킨 피닉스 분)의 기억, 환상, 현실이 뒤섞인 공포를 그린다.

▲ '코난' 최고 흥행작 국내 상륙 =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의 26번째 극장판 '흑철의 어영'이 다음 달 20일 개봉한다.

먼저 개봉한 일본에서 '코난' 시리즈 최초로 수익 100억엔(900억여 원), 관객 수 904만명을 돌파하며 크게 흥행했다.

인터폴의 최첨단 해양시설에서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기술을 차지하려는 검은 조직과 이에 대항하는 코난, 미국 연방수사국(FBI), 공안 경찰의 쫓고 쫓기는 모험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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