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혜
| 2026-03-27 13:43:38
제주 호텔·리조트 원청사·협력업체, '상생 협력' 선언
원청기업 3곳과 16개 협력업체 참여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 호텔·리조트 원청 기업과 협력업체가 임금, 복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 협력을 선언했다.
제주도는 27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 호텔·리조트업 지역상생형 일터 조성' 공동 선언식을 열었다.
선언식에는 오영훈 제주지사, 이도영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원청기업 3곳(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제주신라호텔·제주신화월드)과 협력업체 16개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공동 선언문에는 협력업체 근로자 임금 격차 완화 및 맞춤형 고용안정 지원체계 구축, 자율적 복지 프로그램 확대,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 등 3대 핵심과제가 담겼다.
원청기업은 협력업체 노동자의 임금 격차 완화와 고용 안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복지 프로그램 확대와 휴게시설 개선 등 처우 개선에 나선다.
협력업체는 근로환경 개선과 직무역량 강화,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호텔·리조트업 전반의 경쟁력을 함께 높여나간다.
제주도와 고용노동부는 임금격차 완화와 장기근속 지원, 취업규칙 개선, 복지제도 도입 장려금 등 정책적·재정적 뒷받침을 강화하고 상생·실무협의체를 가동해 선언 내용을 구체적인 실천 과제로 이어 나간다.
이 사업은 그간 제조업·조선업 중심으로 운영돼 온 고용노동부 '지역상생형 일터조성 프로젝트'가 관광서비스업으로 확장된 첫 사례라고 도는 설명했다.
제주도가 관광산업 원·하청 기업의 근로격차 해소 지원을 제안해 대면 평가와 외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국비 7억원과 도비 4억원 등 총 11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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