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농악보존회 공연모습 [평택농악보존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15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 13∼15일 온라인으로 개최

(평택=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제15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가 오는 13∼15일 국가무형문화재 평택농악보존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경기도, 평택시가 후원하고 평택농악보존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전국 8도의 무형문화재를 널리 알리고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13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평택농악보존회의 모듬북 대합주, 필봉농악, 정선아리랑 등 무형문화재 공연과 함께 장착예술단체 풍물굿패의 무대가 펼쳐진다.

14∼15일에는 통영오광대, 김용래류 소고놀이, 제주민요보존회, 진주삼천포농악의 신명 나는 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기간 전통매듭·팔찌 만들기 등 전통 체험과 퀴즈 이벤트가 열려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궁시장, 서각장, 장수장, 한산모시짜기 등 전국 팔도의 기능 종목 인간문화재의 인터뷰와 작품 전시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방영된다.

조한숙 평택농악보존회장은 "무형문화재의 신명 난 한 판, 인고의 시간으로 완성되는 기능 종목 인간문화재의 작품 전시, 전통에서 미래를 꿈꾸는 젊은 예술인들의 창작 무대를 통해 우리 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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