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서 만나는 1901년 대한제국 외교 현장…내달 '접견례'

김예나

| 2026-09-16 13:35:59

▲ 지난해 행사 모습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지난해 행사 모습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다음 달 2∼4일 서울 덕수궁에서 '대한제국 외국 공사 접견례'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제국의 황궁이었던 덕수궁(당시 경운궁)에서 고종(재위 1863∼1907) 황제가 외교 사절을 만나던 접견 의례와 축하 연회 등을 재현한다.

올해는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대한제국, 미래를 향한 외교에 나서다'라는 주제로 1901년 봄 대한제국의 외교 현장을 소개할 예정이다.

프랑스 공사 빅토르 콜랭 드 플랑시(1853∼1922), 영국 대리공사 존 해링턴 거빈스(1852∼1929), 현상건(1875∼1926) 등이 등장해 생생한 이야기를 전한다.

행사에 참여하면 '대한제국 기자단'이 돼 기자 수첩을 들고 주요 장면을 따라가며 당시의 국제 정세와 인물을 살펴보며 기사를 작성할 수 있다.

17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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