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욱
| 2022-03-03 13:38:51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연계사업 보고회…"성공개최 총력"
(보령=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보령시가 1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정부 승인 국제행사인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연계 사업을 점검하고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3일 김동일 시장과 박람회 조직위,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연계사업 보고회를 열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박람회 연계사업은 행정 안전 19건, 도로교통 13건, 도시환경 23건, 홍보 지원 50건, 문화관광 24건, 지역경제 9건, 보건위생 3건 등 모두 7개 분야 141건이다. 739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이 중 머드 의약외품 개발, 관람객·시민 쉼터 조성, 보령의 맛 미식 상품 개발, 시내버스 승강장 운행 노선도 제작, 보령 머드 멀티랜드마크 조성 등 54건은 완료했다.
추진 중인 사업은 70건, 아직 착수하지 않은 사업은 17건이다.
착수하지 않았거나 진행이 저조한 사업에 대해서는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원활한 박람회 진행을 위해 행사 운영인력 지원, 관람객 편의시설 설치, 박람회장 내 전시·홍보관 구성 등 11개 필수 사업을 이날 신규 반영했다.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19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연계 사업의 적기 추진과 꼼꼼한 방역 대책으로 지역 첫 국제 규모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