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 2021-12-16 13:36:58
세종시 내년 지역예술인 창작 지원에 21억 투입
'세종예술제→세종종합예술제 확대' 등 11개 사업 추진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는 내년에 코로나19로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예술인에게 21억4천700만원을 투입해 11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새로 시행되는 사업은 청년예술 창작지원(2억원), 세종아트페어(1억원) 등이다.
청년예술가를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것은 물론 작품 유통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예술인의 우수 창작활동과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세종예술제에 전시·체험 행사, 예술 교류, 작품 판로 분야 등을 추가해 세종종합예술제로 개편하고 세종길거리공연, 문예회관 전시공연 사업비도 증액할 예정이다.
예술인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세종시문화재단 내에 예술인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인의 창작 지원, 의견 수렴, 권익 보호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세종축제, 문화나눔축제 등 지역 행사·축제를 기획할 때부터 지역예술인이 공연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분야별 지역 예술인을 우선 섭외하는 등 지역 연계 사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