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메츠 산하 트리플A 마이너리그 팀에서 방출

김경윤

| 2026-08-05 13:35:57

▲ 피츠버그에서 뛰던 배지환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노리던 배지환(27)이 소속 팀인 시러큐스 메츠에서 방출됐다.

뉴욕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인 시러큐스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로스터 이동 목록을 통해 외야수 배지환을 방출했다고 발표했다.

배지환은 올 시즌 트리플A 91경기에서 타율 0.257, 5홈런, 32타점의 무난한 성적을 거뒀으나 7월 월간 타율 0.190에 그치는 등 최근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배지환은 큰 기대를 받던 선수였다.

2018년 3월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입단한 배지환은 미국 진출 4년 만인 2022년 MLB에 입성해 역대 26번째 한국인 빅리거가 됐다.

2023년엔 빅리그 1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1, 2홈런, 32타점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배지환은 2024시즌부터 주로 마이너리그 생활을 하는 등 내리막길을 걸었고, 지난해 11월 방출 대기와 웨이버 클레임(선수에 대한 권리 양도 의사)을 통해 메츠로 이적했다.

배지환은 올 시즌 메츠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마이너리그 생활을 이어가다 다시 방출의 쓴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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