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문화상 예술상 수상한 김대진 한예종 총장 [한예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대진 한예종 총장, 3·1문화상 상금 1억원 학교에 기부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3·1문화상 상금 1억원을 한예종에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고 한예종이 2일 전했다.

김 총장은 "개성과 창의력이 넘치는 예술가 양성에 쓰도록 하겠다"며 한예종발전재단에 상금 1억원의 기부를 약정했다.

피아니스트이기도 한 김 총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인으로 후학을 양성하는데 기여한 예술교육자라는 평가를 받아 제64회 3·1문화상 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총장은 지난 1일 3·1문화재단이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개최한 시상식에서 "단단한 국내 연주 인프라 구축과 함께 한예종의 제2 도약을 위한 시스템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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